긴 수험 생활을 마친 지금, 가볍게 떠나도 알차고, 길게 가도 지루하지 않은 동선이 필요합니다. 이 글은 수능끝 국내여행 추천코스모음을 핵심만 뽑아 담아, 이동 시간과 비용, 예약 포인트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수도권 야경 루트부터 동해 미식, 남해 바다 감성, 전통과 레트로를 잇는 근현대사 여행, 렌트 없이 즐기는 제주 가성비 코스까지 담았습니다. 실전형 일정표와 교통패스, 예산 범위, 식당 대기 대응 팁까지 모두 포함했으니, 수능 후 국내여행 코스, 수험생 국내 여행지 추천, 졸업여행 국내코스를 찾는 분께 바로 쓸 수 있는 지도가 될 것입니다.
목차
서울·인천·수원 야경&감성 1박2일 루트
코스 개요와 핵심 포인트
첫날은 서울 도심과 한강, 북촌 골목을 천천히 걷고, 야경은 한강 다리와 전망 카페에서 마무리합니다. 둘째 날은 인천 개항장 근대거리와 차이나타운을 보며, 석양은 영종 혹은 송도에서 담습니다. 과한 이동 없이도 테마가 뚜렷해, 피로를 줄이면서도 사진 건질 포인트가 이어집니다. 서울 야경 촬영 포인트 가이드를 참고하면 구도 잡기가 편합니다.
루트의 장점은 대중교통 호환성과 일정 유연성입니다. 날씨가 좋다면 서울숲과 이촌한강공원으로, 바람이 강하면 실내 전망대와 미술관으로 갈아타면 됩니다. 음식은 북촌·익선, 인천 개항장 쪽이 다양하며, 가격대도 폭이 넓습니다. 수능끝 국내여행 추천코스모음 중에서도 초보자 접근성이 높아, 동행의 취향이 달라도 충돌이 적습니다.
동선·이동 시간·교통패스
첫날 오전 광화문역 집결, 경복궁과 한옥마을 산책 후 종로3가 라인에서 점심을 해결합니다. 오후에는 한강대교 또는 원효대교 인근으로 이동해 석양을 기다립니다. 저녁은 여의도·합정 사이를 잇는 라인을 추천하며, 숙소는 합정·홍대 쪽이 교통과 식당 접근성이 좋습니다. 낮 이동은 20~40분, 야간 이동은 15~25분 내외로 끊습니다.
둘째 날은 홍대입구역에서 공항철도로 인천역 혹은 송도국제도시역에 진입합니다. 개항장과 차이나타운은 도보 동선이 중심이라 이동 피로가 적습니다. 송도는 트리플스트리트와 센트럴파크를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3시간 내외로 라운딩이 가능합니다. 수도권 지하철·공철 연계가 좋아, T머니 하나로 모두 처리됩니다.
예산·예약 전략과 할인팁
숙박은 1인 기준 호스텔 3만대, 비즈호텔 6만대, 감성 호텔 9만대부터 시작합니다. 평일 요금이 확실히 저렴하니, 체크인 전후 짐 보관을 활용해 체감 시간을 늘리세요. 카페·디저트는 1인 1만~1만5천원, 한식은 1만2천~1만8천원 수준으로 계산하면 오차가 작습니다. 전망대·전시 패스는 온라인 예매가 평균 10~20% 저렴합니다.
한강 야경 촬영은 바람과 체감온도가 변수입니다. 방풍재킷과 장갑을 미리 챙기면 대기 시간이 편합니다. 팀이라면 택시 1~2회 섞어 이동 구간을 줄이세요. 포토 스팟 대기는 보통 10~20분이지만, 주말 일몰 시간에는 30분 이상도 나옵니다. 미리 간식과 따뜻한 음료를 준비하면 효율이 올라갑니다.
체크리스트·주의사항·대안 스폿
주요 사찰·궁은 휴무일과 야간 개장을 확인해야 합니다. 겨울철에는 일부 궁궐 야간 개장이 없을 수 있어 대안으로 북촌·인사동 야간 산책을 붙입니다. 비가 오면 리움·MMCA·D뮤지엄 같은 실내 전시를 이용하세요. 인천은 바람이 강하니 모자와 넥워머가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날 귀가 전, 공항철도 혼잡 시간대를 피하면 좌석 운이 좋습니다.
사진 촬영은 삼각대 사용 가능 여부가 다릅니다. 다리 위는 안전상 제한될 수 있으니 인도 가장자리에서만 세팅하세요. 카페는 주말 대기가 길어 2곳을 후보로 두는 게 안전합니다. 자차 없이도 충분한 루트지만, 3인 이상이면 카셰어링 6시간권이 경제적일 때가 있습니다. 모든 이동은 1시간 이내로 끊어 체력을 분산합니다.
- 추천 타임라인: 서울 도심(10:00) → 한강 석양(17:00) → 홍대 숙박(22:00) → 인천 개항장(11:00) → 송도 석양(16:30).
- 필수 앱: 카카오맵 즐겨찾기, 서울교통, 공항철도 시간표, 대기번호 앱.
- 야경 포인트: 한강대교·원효대교 하부, 노을명소 공원, 여의도 물빛광장.
- 실내 대안: 미술관·전망대·서점 복합공간, 공방 클래스.
- 간식 리스트: 어묵바, 호떡, 밤빵, 따뜻한 라떼. 대기 중 체온 유지용.
- 예산 범위: 1박2일 1인 12만~18만 원, 선택 체험에 따라 ±3만 원.
- 교통패스: 지하철 정기권 대신 T머니+카드 결제 혼합 추천.
- 사진 장비: 미니 삼각대, 손난로, 여분 배터리, 가벼운 단렌즈.
- 내부 링크: 광화문 가성비 식당 지도 확인.
부산·울산·경남 바다 감성 2박3일 루트
코스 개요와 핵심 포인트
바다는 낮의 푸른 결과 밤의 네온이 모두 아름답습니다. 부산 서면에 숙소를 잡고 해운대·광안리·송정까지 반경을 넓히면 동선이 효율적입니다. 둘째 날은 울산 대왕암과 장생포로 확장해 공업도시의 다른 얼굴을 경험합니다. 셋째 날은 통영이나 거제 중 한 곳을 선택해 섬과 다리 뷰를 담고 귀가 루트를 정리합니다.
이 루트의 장점은 분위기 전환이 빠르다는 점입니다. 낮에는 파도와 카페, 밤에는 대교와 마켓이 어우러져 하루가 다채롭습니다. 수험생 국내 여행지 추천 키워드에 맞춰 초보도 쉬운 동선을 배치했습니다. 맛집은 미리 두 곳 이상 핀을 찍어두고, 웨이팅이 길면 즉시 플랜B로 이동합니다.
동선·이동 시간·교통패스
부산역 도착 후, 서면에 짐을 두고 해운대 블루라인파크와 미포 끝자락을 먼저 봅니다. 오후에는 광안리로 넘어가 대교 불이 켜지는 시간대에 맞추어 촬영을 준비합니다. 송정은 서핑 보드 렌탈이 쉬워 체험 1시간만 잡아도 충분한 재미가 납니다. 대중교통은 환승이 단순하고, 카카콜 대중교통 연계가 잘 되어 있습니다.
둘째 날 울산은 부산역에서 KTX·시외버스를 선택합니다. 대왕암 공원 산책로는 왕복 1시간 반이면 핵심을 모두 담습니다. 장생포 고래문화특구는 실내와 야외가 섞여 기상 영향이 적습니다. 마지막 날 통영은 케이블카와 동피랑을 묶고, 거제는 바람의 언덕과 구조라를 선택해 4시간 내 회전을 목표로 합니다.
예산·예약 전략과 할인팁
2박3일 기준 1인 교통 7만 내외, 숙박 12만~18만, 식비 8만 정도가 평균치입니다. 케이블카·전망대·박물관은 온라인 예매 시 묶음 할인이 빈번합니다. 서핑 체험은 오전 타임이 대체로 저렴하며, 사진 서비스 포함 여부를 확인하세요. 명절 주간을 피하면 객실 단가가 20%가량 낮아집니다.
부산은 카페·빵집 대기가 긴 편입니다. 오픈런이 어렵다면 애프터런치 타임(14~16시)을 노리세요. 광안리 야간은 삼각대 자리가 빠르게 찹니다. 바람막이와 무릎담요를 챙기면 체감 피로가 확 줄어듭니다. 배가 많은 통영은 기상에 따라 운항이 바뀌므로, 전날 저녁 기준으로 재확인합니다.
체크리스트·주의사항·대안 스폿
해안 데크길은 미끄럼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 예보가 있으면 스니커즈 대신 러버솔 신발이 안전합니다. 드론 촬영은 비행 금지구역이 많으니 사전 확인이 필수입니다. 비가 오면 부산 현대미술관, 영화의전당, F1963 같은 실내·복합공간으로 전환하세요. 야간 촬영 시 인파가 많은 곳은 소지품 관리가 중요합니다.
거제·통영 방향은 버스 환승 시간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팀이면 렌트 24시간권을 섞는 방식이 유리할 때가 있습니다. 고속버스와 SRT 조합으로 복귀 시간을 유연하게 두는 것도 팁입니다. 모든 표는 출발 하루 전까지 가변이 있으니, 환불·변경 수수료를 확인하고 결제하세요. 피로 누적을 막으려면 낮잠 20분을 사이에 끼웁니다.
- 핵심 포인트: 해운대 미포 레일카, 광안대교 야경, 송정 서핑, 대왕암 일출.
- 식사 타이밍: 브런치 10~11시, 어시장 16~18시, 야식은 21시 이전.
- 카페 루트: 해리단길 → 수영 골목 → 민락 수변길 3연계.
- 예산 범위: 2박3일 1인 27만~36만 원, 체험 선택에 따라 변동.
- 교통패스: 부산·경남 버스 환승 무료시간 확인, T머니로 일괄 처리.
- 촬영 팁: 광안대교 점등 시간 5~10분 전에 자리 선점.
- 대안 스폿: 흰여울문화마을, 송도구름산책로, 초량이바구길.
- 내부 링크: 부산 야경 포인트 지도 참고.
- 체력 관리: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 동선 미리 파악.
강릉·속초·양양 동해 미식&서핑 2일 코스
코스 개요와 핵심 포인트
동해는 아침이 핵심입니다. 일출과 아침 시장, 뜨거운 국물은 겨울 여행의 보상이 됩니다. 강릉에 숙소를 잡고 안목 커피거리와 중앙시장, 초당두부 라인을 한 번에 묶습니다. 양양은 서핑 포인트가 가까워 체험 난도가 낮고, 속초는 대게와 설악의 뷰를 동시에 덮을 수 있습니다. 하루 반만 투자해도 만족도가 높습니다.
이 루트는 새벽부터 움직이는 대신 낮 시간을 여유롭게 만듭니다. 일출 직후 카페를 잡아 몸을 녹이고, 오전 시장에서 간단히 먹거리를 챙깁니다. 오후에는 해변 산책과 서핑 체험, 일몰은 등대·항구 라인에서 담습니다. 수능 후 국내여행 코스를 찾는 팀에게 체력 분배가 이상적입니다.
동선·이동 시간·교통패스
서울 출발 KTX로 강릉역 진입 후, 택시 10분이면 안목에 닿습니다. 숙소는 역세권·해변권 중에서 택하면 동선이 단순합니다. 오후에는 주문진 또는 경포를 선택해 2시간 가볍게 돌고, 저녁은 중앙시장으로 내려옵니다. 다음 날 양양 서피비치를 찍고, 속초로 넘어가 대포항과 영금정 라인을 산책합니다.
대중교통은 시외버스와 로컬버스 조합이 기본입니다. 팀이면 카셰어링 6~12시간권을 추천합니다. 서핑은 보드·수트 포함 1인 3만~5만 선, 샤워·라커 포함 여부를 미리 봅니다. 눈·비가 와도 체험이 가능하지만, 파고에 따라 대기 시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예산·예약 전략과 할인팁
2일 기준 1인 교통 5만~7만, 숙박 6만~12만, 식비 5만 내외가 평균입니다. 카페·디저트 소비가 높아지니 예산에 여유를 둡니다. 시장은 현금·계좌이체 혼용이 많아 모바일 결제 준비가 필요합니다. 대게·회는 시세 변동이 크므로, 세트 메뉴를 이용하면 안정적입니다.
서핑 샵은 오전 첫 타임 예약이 수월합니다. 사진 촬영 포함 옵션을 선택하면 콘텐츠 확보가 쉽습니다. 도보 여행이라면 방수 신발과 여벌 양말이 체감 만족도를 좌우합니다. 일출 포인트는 바람을 많이 타니, 넥워머와 핫팩은 필수입니다.
체크리스트·주의사항·대안 스폿
해변 인근 도로는 성수기·주말에 혼잡합니다. 주차가 어렵다면 버스 정류장을 기준으로 동선을 짭니다. 비가 오면 카페·서점·뮤지엄 라인으로 전환하세요. 강릉 녹차·디저트 라인은 인스타 대기가 긴 편이라, 평일 오후 시간대를 노립니다. 속초 케이블카는 기상으로 멈출 수 있으니 대안으로 등대·전망대를 준비합니다.
겨울 파도는 장비가 전부입니다. 수트 두께와 장갑·부츠 유무가 체감을 바꿉니다. 촬영은 김서림 방지 티슈가 유효합니다. 시장 먹거리는 포장 라인을 이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밤에는 해변가가 어두우니 안전 동선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 일출 포인트: 안목 해변, 영금정, 등대전망대 3선 추천.
- 미식 큐: 초당두부, 물회, 오징어순대, 붕장어구이.
- 서핑 팁: 파도 약한 날엔 롱보드가 초보 친화적.
- 예산 범위: 2일 1인 16만~24만 원, 체험 여부에 따라 ±3만 원.
- 교통: KTX 왕복+로컬버스 조합이 가장 안정적.
- 대안 스폿: 정동진 레일바이크, 오죽헌, 속초 아바이마을.
- 내부 링크: 동해 초보 서핑 가이드 참고.
- 체력 팁: 새벽 기상일엔 낮잠 15분으로 회복.
- 포토 체크: 역광 시간대에는 반사판 대신 흰 천을 활용.
전주·군산·부안 역사·레트로 2일 루트
코스 개요와 핵심 포인트
한옥과 근대 항구, 그리고 사찰과 해안 절경이 하루 반 안에 이어집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시작해 경기전과 교동 한옥을 걷고, 저녁 무렵 군산으로 이동해 근대건축과 레트로 스폿을 묶습니다. 다음 날은 부안 채석강과 내소사로 넘어가 동백 숲길을 산책합니다. 역사와 감성을 한 번에 잡는 구성입니다.
전주는 골목과 먹거리의 밀도가 높습니다. 팀 여행이라면 간식과 식사를 나눠서 먹는 것이 핵심입니다. 군산은 박물관·창고·서점이 모여 있어 비가 와도 동선이 유지됩니다. 부안은 해안 절벽의 스케일이 좋아 사진 만족도가 높습니다. 졸업여행 국내코스 수요에도 잘 맞습니다.
동선·이동 시간·교통패스
첫째 날 전주역 도착 후 한옥마을로 이동합니다. 경기전→오목대→전주천 순으로 내려오면 경사가 완만합니다. 점심은 비빔밥·콩나물국밥 라인으로 간단히 해결합니다. 오후 늦게 군산으로 넘어가 영화동·신흥동 일본식 가옥과 근대미술관 라인을 봅니다. 저녁은 초원사진관 근처 레트로 맛집을 추천합니다.
둘째 날 부안은 전북 시외버스 또는 차량 이동이 효율적입니다. 채석강은 간조 시간대에 노출되는 바위 결이 포인트라 조석을 확인하세요. 내소사는 매표→전나무숲길→대웅전 순서로 1시간 반이면 충분합니다. 복귀는 정읍·익산 환승으로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산·예약 전략과 할인팁
2일 기준 1인 교통 4만~6만, 숙박 6만~10만, 식비 4만~6만 원이 일반적입니다. 전주 한옥마을은 주말 숙박 단가가 올라가니 평일을 추천합니다. 군산 박물관 패스는 묶음권이 있어 20% 내외 절약이 가능합니다. 카페는 디저트 합리화가 잘 되어 있어 1인 1디저트로 만족도가 큽니다.
부안 내소사 주차장은 오전 10시 전이 가장 여유롭습니다. 채석강은 안전선 밖으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사진은 ND 필터가 있으면 물결 표현에 유리합니다. 대중교통만 이용한다면 군산 시티투어 버스 시간을 미리 확인해 효율을 높입니다.
체크리스트·주의사항·대안 스폿
전주는 골목 내 사유지 구간이 있어 매너 촬영이 중요합니다. 군산은 해풍이 강해 체감온도가 낮습니다. 외투와 모자를 준비하고, 해 질 녘에는 보온컵을 챙기세요. 부안 사찰은 고요한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스피커 사용은 피하고 소곤소곤 대화를 권합니다.
비가 오면 군산 아카이브·미술관·책방 순환을 권장합니다. 전주 전동성당 야간 촬영은 삼각대 제한을 확인하시고, 인파가 많을 때는 짧은 셔터로 흔들림을 줄입니다. 내소사 숲길은 젖은 낙엽이 미끄럽습니다. 미끄럼 방지 패턴이 있는 신발이 안전합니다.
- 전주 필수: 경기전 돌담, 오목대 전망, 길거리 떡갈비.
- 군산 레트로: 초원사진관, 히로쓰 가옥, 근대미술관 라인.
- 부안 자연: 채석강 파도 흔적, 내소사 전나무 숲.
- 예산 범위: 2일 1인 15만~22만 원, 선택 입장료 포함.
- 교통: 전라권 시외버스+로컬택시 조합이 시간 효율적.
- 카페 루트: 전주 풍년제과 → 군산 이성당 인근 뉴트로 카페.
- 대안 스폿: 금강철새조망대, 선유도, 곰소염전.
- 내부 링크: 전주 한옥마을 맛집 지침서.
- 사진 팁: 인물+배경의 50mm 구도가 클래식합니다.
제주 가성비 버스·도보 3일 코스
코스 개요와 핵심 포인트
렌트 없이도 제주를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공항 리무진·간선·지선 버스를 활용한 코스를 설계했습니다. 1일 차는 제주시 동문시장과 탑동, 사라봉 일몰로 감을 익힙니다. 2일 차는 애월·한림 라인을 북서쪽으로 밀고, 협재와 한림공원으로 자연을 만납니다. 3일 차는 서귀포 정방폭포와 천지연, 이중섭 거리로 마무리합니다. 걷는 구간을 15~20분 단위로 끊어 피로를 분산합니다.
대중교통 중심 여행의 장점은 비용 안정성과 안전입니다. 주차·연료·보험 고민이 사라지고, 팀 대화와 창밖 풍경에 집중할 수 있습니다. 버스 앱의 실시간 도착 정보를 활용하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수능끝 국내여행 추천코스모음 중 가성비 만족도가 높은 구성이며, 초보 여행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동선·이동 시간·교통패스
1일 차는 공항→동문시장(간선 365)→탑동 광장→사라봉 순서로 잡습니다. 시장에서 간단히 먹고 해변 산책으로 넘어가면 템포가 좋습니다. 2일 차는 애월 카페→한담 해안산책로→협재 해수욕장으로 연결합니다. 이동은 30~50분 내외이며, 환승은 1~2회 수준입니다. 3일 차는 서귀포 시내 중심에 머무르며 폭포·올레시장 라인을 묶습니다.
교통패스는 제주선 불필요하지만, 교통카드에 잔액을 넉넉히 채워두세요. 서귀포에서 공항 복귀는 급행을 타면 1시간 남짓입니다. 야간 버스 간격이 넓어지니, 밤 9시 이후에는 택시 한 번을 섞는 전략이 효율적입니다. 비바람이 강하면 실내 동선으로 재배치합니다.
예산·예약 전략과 할인팁
3일 기준 1인 교통 2만 내외, 숙박 9만~15만, 식비 9만 정도가 평균입니다. 카페·디저트는 지역별로 가격 차가 있어 협재·애월 라인이 소폭 높습니다. 박물관·공원은 현장보다는 온라인 예매가 유리합니다. 시장 먹거리와 카페를 균형 있게 배분하면 가성비가 살아납니다.
주말 항공권은 금요일 저녁·일요일 저녁 요금이 높습니다. 수능 직후 주간은 수요가 몰리니, 왕복 시간대 분산이 좋습니다. 숙소는 시내권으로 잡으면 버스 이동이 쉬워집니다. 우천 예보가 있다면 포토 스팟은 실내·동굴·미술관으로 대체합니다.
체크리스트·주의사항·대안 스폿
바람은 제주 여행의 변수입니다. 모자·우비·방수팩을 기본으로 챙기세요. 해안 산책로는 파도와 바람이 강하면 일부 구간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미끄럼 방지 신발이 안전합니다. 시장은 피크 시간에 혼잡하니, 개점 직후 또는 마감 전 시간을 노립니다. 카페는 포토존 대기가 있으니 플랜B를 준비합니다.
트래킹은 짧고 굵게 끊는 것이 핵심입니다. 사라봉·이호테우·한담 산책로는 30분 내외로 회전이 빠릅니다. 폭포 라인은 비가 온 뒤가 수량이 많아 장관입니다. 실내 대안으로 박물관·도서관·미술관을 엮으면 날씨 리스크가 줄어듭니다. 돌아오는 날은 공항 근처에서 시간을 마무리하세요.
- 핵심 루트: 동문시장 → 탑동 → 사라봉 → 애월·한담 → 협재 → 서귀포 폭포.
- 예산 범위: 3일 1인 20만~30만 원, 항공권 별도.
- 버스 팁: 급행 노선 시간을 캡처해두면 대응이 빠릅니다.
- 우천 대안: 박물관, 미술관, 동굴형 관광지, 실내 포토스팟.
- 간식 큐: 오메기떡, 흑돼지 버거, 한라봉 주스, 고등어회.
- 포토 포인트: 이호테우 말등대, 한담 난간, 협재 에메랄드 워터.
- 내부 링크: 제주 버스 여행 총정리.
- 체력 관리: 야간 이동은 1회만, 나머지는 주간에 해결.
- 복귀 전략: 공항 보안 대기 40~60분, 간식은 입장 전 구매.
결론: 바로 쓰는 수능 이후 국내여행 루트, 당신의 첫 페이지를 여는 방법
여행의 첫 걸음은 거창한 계획이 아니라, 오늘 저녁 10분의 핀 저장과 내일 아침의 알람입니다. 이 수능끝 국내여행 추천코스모음은 도심 야경부터 남해의 광안대교, 동해의 일출, 전라권의 레트로, 제주 바람까지 한 권의 노트를 채우듯 정리했습니다. 각 루트는 기상 변수와 대기, 예산 변동을 감안해 대안을 곁들였고, 대중교통·카셰어링·도보를 섞어 체력을 분산했습니다. 친구와의 첫 독립 여행이든, 혼자만의 회복 여행이든, 당신의 컨디션에 맞춰 길이를 늘이고 줄이기만 하면 됩니다. 긴 수험 기간 동안 미뤄둔 사진, 글, 음악을 길 위에서 다시 열어보세요. 기록은 곧 선물이고, 그 선물은 몇 년 뒤의 당신에게 정확히 도착합니다.
이제 행동 차례입니다. 1) 마음에 든 지역 1곳을 고르고, 2) 숙소와 교통을 각각 1개씩 북마크한 뒤, 3) 카페·맛집·뷰 포인트를 5개만 저장하세요. 충분합니다. 출발 하루 전에는 간식과 방풍 아이템을 가방 위칸에 올려두고, 이동 시간표를 캡처해 잠금화면에 넣으세요. 돌아올 때는 지갑 대신 사진과 노트를 가득 채웁니다. 여행은 성적표가 요구하지 못한 것을, 당신에게 천천히 가르쳐 줍니다. 그리고 그 배움은 다음 계절의 계획표에 분명히 도움이 됩니다. 글이 유용했다면 댓글로 당신의 루트를 남겨주세요. 당신의 핀 하나가 또 다른 수험생의 길을 밝혀줄 수 있습니다. 공유와 북마크도 큰 힘이 됩니다. 더 자세한 일정표와 지도는 관련 글 링크에서 이어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