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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가구 전기료 감면 확대안 이미지
다자녀 가구 전기료 감면 확대안 이미지

 

세 자녀 이상을 키우는 다자녀 가구에게 전기요금은 만만치 않은 부담입니다. 특히 여름이나 겨울철처럼 냉·난방 기기 사용이 많은 계절에는 가계 부담이 더 커질 수밖에 없죠. 이런 현실을 반영해 정부는 2025년부터 ‘다자녀 가구 전기료 감면 확대안’을 시행하며 전기요금 부담을 대폭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새롭게 달라지는 감면 내용과 신청 방법, 대상 기준까지 전부 설명해 드릴게요.💡

 

다자녀 가구, 왜 전기요금이 더 부담될까?

다자녀 가구는 평균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일반 가구보다 높습니다. 냉장고 2대, 공기청정기, 세탁기, 건조기, 컴퓨터 등 각 자녀의 생활 패턴에 맞춘 가전제품 사용이 필수적이고, 여름·겨울철 냉난방 기기 사용 시간도 더 길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다자녀 가구(자녀 3명 이상)의 평균 월 전기요금은 2인 가구보다 약 1.7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소득 여유가 있는 것도 아니기에, 전기요금은 자녀 수가 많을수록 체감 부담이 크고, 지원의 필요성도 절실한 상황이에요.

 

현재 시행 중인 전기요금 감면 제도는?

한국전력공사(한전)는 기존에도 일부 복지계층을 대상으로 전기요금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대가족(5인 이상), 다자녀 가구 등이 대상입니다.
기존 다자녀 가구 전기요금 감면 기준은 다음과 같았어요:
- 세 자녀 이상 가구 중 미성년 자녀(만 18세 미만)가 있어야 함
- 월 1만6천 원 한도 내에서 전기요금 감면그러나 실제 전기요금은 월 20만 원 이상 나오는 경우도 많은데, 기존 감면으로는 실질적인 부담 경감이 어렵다는 지적이 있어 왔죠.

 

2025년부터 확대되는 감면 내용은?

2025년부터 시행되는 감면 확대안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합니다:
1. 감면 한도: 월 16,000원 → 30,000원으로 확대
2. 적용 대상 연령: 기존 만 18세 미만 → 만 24세 이하 자녀로 확대
3. 기본요금 면제 외 전력량 요금 최대 50%까지 할인
4. 기존 ‘3자녀 이상’ → ‘2자녀 이상’으로 조건 완화 (한시적 적용)
5. 여름철(6~8월), 겨울철(12~2월)에는 추가 계절 가산 감면 적용
이번 확대안은 단순한 수치 조정이 아니라, 적용 대상 확대와 감면율 증가를 포함해 실질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2자녀 가구까지 포함되면서 약 80만 가구가 새롭게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지원 대상은 누구일까요?

다자녀 가구 전기요금 감면 확대안의 적용 대상은 아래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 국내 거주 세대주
- 주민등록상 세 자녀 이상(2025년 한시적으로 2자녀 이상도 가능)
- 자녀 중 최소 1명 이상 만 24세 이하일 것
- 가정용 전력(주택용) 요금제로 한전에 등록된 가구
추가 우대 대상:
-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 다자녀 가구 → 최대 100% 감면 대상
여기서 중요한 건, 세대 기준이 ‘같은 주소지 기준’이므로 자녀가 대학 기숙사에 거주 중이라도 주민등록상 동일세대면 인정됩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는?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합니다.
온라인 신청은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 또는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합니다.
오프라인 신청은 가까운 한전지사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 가능합니다.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신청서 (한전 양식)
- 주민등록등본 (자녀 수 및 연령 확인용)
- 가족관계증명서 (필요 시)
- 통장 사본 (환급 계좌 등록용)
신청 후 감면 적용은 다음 고지서부터 시작되며, 1~2개월 후부터 감면 내역이 확인됩니다.

 

감면을 받으면 얼마나 절약될까?

실제 전기요금은 여름철에 평균적으로 20만 원까지 상승할 수 있습니다. 기존 감면으로는 약 1만 6천 원 감면이 최대였지만, 이번 확대안에 따라 3만 원까지 절감 가능합니다.
예시)
- 기존 월 전기요금: 190,000원
- 감면 전: 190,000원 전액 부담
- 감면 후: 160,000원 + 기본요금 면제
계절 가산 감면까지 포함되면 최대 4만 원 이상 절약되는 셈입니다. 연간으로 보면 약 30~40만 원의 절감 효과가 발생하니, 가계 부담이 분명히 줄어들겠죠.📉

 

실제 수혜자 반응은 어떨까요?

경기도 남양주에 거주하는 4인 가족 김 모 씨는 “여름마다 에어컨을 마음 놓고 틀기 어려웠는데, 감면 확대 덕분에 이번 여름은 걱정이 덜하다”고 전했습니다. 또 충남 아산의 3자녀 가구는 “전기요금 부담이 적어지니 아이들 공부방에 에어컨을 새로 들이게 됐다”며 정책에 큰 만족을 표했습니다. 이처럼 단순한 요금 감면이지만, 체감도 높은 지원 정책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다자녀 양육의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 복지수단이 되고 있어요.👏

 

자주 묻는 질문

Q. 기존에 감면 받고 있는데, 확대안도 적용되나요?
→ 네, 기존 감면자도 자동 확대 적용되며 별도 재신청 필요 없습니다.

Q. 자녀가 2명인데 받을 수 있나요?
→ 2025년 한시적으로 ‘2자녀 이상’도 감면 대상에 포함됩니다.

Q. 1세대에 조부모까지 함께 살고 있어요. 영향 있나요?
→ 자녀 기준만 충족되면 조부모 포함 여부와 무관하게 적용됩니다.

Q. 감면 내역은 어떻게 확인하나요?
→ 한국전력 청구서, 사이버지점, 고객센터를 통해 감면 금액 확인 가능합니다.

 

다자녀 가구에게 전기요금은 생활의 무게 중 하나입니다. 이번 ‘다자녀 가구 전기료 감면 확대안’은 그 무게를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정책입니다. 2025년은 지원대상이 넓어지고 감면액도 커진 만큼, 해당되시는 분들은 반드시 확인하고 신청해보세요. 가정의 여름이 조금 더 시원하고 여유롭게 흘러갈 수 있도록,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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