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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인턴십 사업 하절기 확대 운영 이미지
시니어 인턴십 사업 하절기 확대 운영 이미지

 

더운 여름, 경제적 활력을 위해 다시 일자리를 찾는 시니어층에게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정부가 2025년 여름부터 ‘시니어 인턴십 사업’을 하절기에도 확대 운영하기로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시니어 인턴십은 주로 상반기·하반기 정기모집 중심으로만 이뤄졌지만, 이제는 여름철에도 기업과 인턴 매칭이 가능해졌고, 인턴 수당과 채용 장려금도 강화되었습니다. 오늘은 이번 정책의 확대 취지부터 지원 내용, 신청 방법까지 꼼꼼히 알려드릴게요.👴👵

 

시니어 고용 현실, 왜 ‘인턴십’이 중요할까?

고령화 사회가 가속화되면서 60세 이상 인구 비중은 꾸준히 증가 중이지만, 이들의 고용률은 여전히 낮은 편입니다. 2024년 기준, 60세 이상 고용률은 약 46%로, 50대의 70%에 비해 급격히 떨어지는 수치를 보이고 있어요.
퇴직 후 재취업을 원하는 이들은 많지만, 경력 단절과 연령 제한으로 인해 실제 일자리로 이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이처럼 현실적인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이 바로 ‘시니어 인턴십 제도’입니다.
이 제도는 단기간 일 경험 + 채용 연계형 훈련을 제공하여 시니어층에게 새로운 일자리 도전을 가능하게 해주는 실질적 대안이에요.

 

기존 시니어 인턴십 제도, 어떻게 운영되어 왔나?

‘시니어 인턴십 사업’은 만 60세 이상 구직자와 인력 부족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정부 주도 일자리 연계 프로그램입니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 인턴 기간 3개월
✔️ 최저임금 수준 월 보수 지급 + 정부 인건비 지원
✔️ 인턴 종료 후 정규직 전환 시 기업에 최대 90만원 채용장려금 추가 지급
✔️ 참여 시니어에게 직무교육, 재취업 컨설팅, 이력서 작성법 등 지원
2024년 기준 연간 약 2만여 명의 시니어가 참여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정규직 또는 장기근로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여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름철에는 모집이 사실상 중단돼 있어 수요자들의 불만이 컸던 것이 현실입니다.

 

2025년 하절기 확대 운영, 왜 지금일까?

정부는 ‘고령자 일자리 연중 지원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발표와 함께 2025년부터 시니어 인턴십을 하절기(6~8월)에도 적극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 기업의 휴가철 단기 인력 수요
✔️ 시니어층의 계절형 재취업 희망 수요
를 맞춤 매칭하려는 목적이에요.
특히 최근 고령자 가구의 전기요금, 냉방비 부담이 커지면서 여름철 단기 일자리 참여가 ‘생활 유지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점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또한 인턴십 경험이 하반기 정규직 채용과 연계될 수 있어, ‘계절형 일자리’에서 ‘연속형 취업 구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시도로도 볼 수 있습니다.🔥

 

확대된 운영 방식과 모집 규모

2025년 하절기부터 달라지는 운영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 연간 상시모집 체계로 전환 (기존 상반기·하반기 공고 중심 → 월별 접수 가능)
✔️ 하절기(6~8월) 집중운영 기간 별도 설정
✔️ 참여기업 인센티브 강화: 여름철 신규 채용 시 추가 10만 원 지급
✔️ 모집 인원 확대: 하절기만 8,000명 추가 모집
✔️ 직종 확대: 기존 제조·사무직 외에 돌봄, 시설관리, 지역사회활동 등 신규 포함
이에 따라 올해는 총 3만 명 이상이 시니어 인턴십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자체와 연계한 지역형 시범사업도 새롭게 운영됩니다.

 

참여 조건은? 시니어와 기업 모두 확인!

📌 참여 대상 (시니어)
- 만 60세 이상 구직등록자
- 국민연금 또는 기초연금 수급 가능자
- 근로의지와 기초 건강상태 확인된 자
📌 참여 대상 (기업)
- 고용보험 가입 5인 이상 중소기업
- 연평균 매출 5억 이상 또는 사회적기업·비영리기관
- 인턴 정규직 전환 의지가 있는 사업장
✔️ 참여 제한 대상: 이미 유사 국가지원사업 중복 수혜 중인 자
✔️ 우선 대상: 기초생활수급자, 여성 가장, 장기 실업자
참여기업은 시니어 고용 시 정부로부터 인건비 일부와 교육비를 지원받게 되며, 인턴 수료 후 채용 전환 시 별도 장려금도 받게 됩니다.

 

신청 방법과 절차, 어렵지 않아요

✔️ 신청 경로:
① 시니어클럽 또는 노인일자리 지원기관 방문
② 워크넷 또는 고용노동부 ‘시니어인턴십 전용 플랫폼’ 접속
✔️ 제출서류:
-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 구직신청서 및 건강상태 확인서(간단 문진표)
✔️ 절차:
1. 상담 및 신청 → 2. 적합 직무 매칭 → 3. 사전 직무교육(8시간 내외) → 4. 인턴 배치 및 계약 → 5. 활동 시작
✔️ 기업 신청 절차: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 기업 정보 등록 → 인턴 수요 등록 → 매칭 및 선정
전체 과정은 보통 신청 후 2주 이내 매칭이 완료되며, 교육과 활동은 순차적으로 배정됩니다.📋

 

이런 변화가 있었어요! 실제 참여자 이야기

서울 노원구 이○○ 어르신(67세)은 작년 여름 인턴십을 통해 동네 복지관 행정 업무를 도우며 사회생활을 재개하셨고, 이후 계약직으로 전환되어 지금까지도 근무 중입니다.
또한 전남 순천의 박○○ 어르신(65세)은 지역 아파트단지 내 순찰과 환경관리 업무로 참여하며 “작지만 내가 여전히 쓸모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합니다.
기업 입장에서도 “경력과 책임감이 있는 시니어 인력 덕분에 조직 분위기가 안정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많았고, 이직률도 낮아 실효성 높은 고용정책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정규직 채용이 꼭 전제되어야 하나요?
→ 아니요. 인턴 기간 후 채용은 선택사항이나, 채용 시 장려금이 추가 지급됩니다.

Q. 인턴 기간에도 4대 보험이 적용되나요?
→ 네. 일정 근무시간 이상일 경우 4대 보험이 적용되며, 정부가 일부 분담합니다.

Q. 장애인도 참여할 수 있나요?
→ 가능합니다. 단, 직무 적합성과 근로 가능성이 확인되어야 하며, 추가 지원 항목도 검토됩니다.

Q. 과거 참여 이력이 있어도 신청 가능한가요?
→ 가능합니다. 단, 동일 기업에서의 재참여는 제한될 수 있습니다.

 

중장년의 경험은 사회의 자산입니다. ‘시니어 인턴십 사업 하절기 확대 운영’은 그 자산이 사라지지 않도록 기회를 넓히는 제도입니다. 부모님, 이웃 어르신, 또는 본인이 해당된다면 지금 꼭 신청해보세요. 더운 여름, 의미 있는 일을 하며 보람과 생기를 함께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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