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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강 음료 만들기 이미지
여름철 건강 음료 만들기 이미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는 한 잔의 건강 음료는 더위 속에서도 활력을 불어넣는 최고의 아이템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계절에는 수분 보충과 함께 체내 밸런스를 맞춰줄 영양 성분이 중요하죠. 이번 글에서는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여름철 건강 음료 레시피를 소개하고, 몸에 좋은 재료와 조합법까지 함께 정리해드립니다.

 

1. 오이 + 레몬 디톡스 워터

기본 중의 기본! 수분과 비타민C,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디톡스 워터입니다. 오이는 체내 열을 내려주고, 레몬은 해독 작용에 효과적이에요. 레몬 슬라이스 2~3개, 오이 몇 조각을 생수 1리터에 넣고 냉장고에 1~2시간 이상 숙성시키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민트 잎이나 얼음을 넣어 마시면 더욱 상쾌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2. 수박 민트 주스

수분 함량 90% 이상의 대표 여름 과일 수박! 여기에 민트를 살짝 더하면 더위 해소에 탁월한 건강 음료가 됩니다. 씨를 제거한 수박 2컵, 얼음 한 줌, 생민트 잎 몇 장을 함께 믹서에 갈아주세요. 소량의 꿀이나 레몬즙을 추가하면 단맛과 새콤함이 조화롭게 어우러집니다. 소화가 잘 안 되는 날에도 부담 없이 마시기 좋은 음료입니다.

 

3. 토마토 + 사과 해독주스

토마토의 라이코펜, 사과의 펙틴이 만나 항산화 효과가 높은 건강 주스입니다. 토마토 1개, 사과 1개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믹서에 넣고, 물 반 컵을 부은 후 곱게 갈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꿀 1작은술을 넣어 단맛을 조절해도 좋고, 얼음을 추가하면 여름철 시원하게 즐길 수 있어요. 아침 공복에 한 잔 마시면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4. 매실청 탄산수

집에 매실청이 있다면 무더운 여름 최고의 음료가 됩니다. 매실청 2~3큰술을 탄산수 1컵에 섞으면 끝! 속이 답답하거나 식후 소화가 안 될 때 특히 효과적이며, 소금기 있는 간식이나 육류와 함께 먹어도 부담이 적은 조합이에요. 잔에 얼음을 먼저 넣고 천천히 탄산수를 부으면 거품도 풍성해져 보기에도 좋습니다.

 

5. 검은콩 두유 쉐이크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영양 여름 음료입니다. 검은콩을 삶아 두유와 함께 갈아 마시면 포만감도 크고, 더위에 지친 몸에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어요. 삶은 검은콩 반 컵, 플레인 두유 1컵, 바나나 1개, 꿀 약간을 넣고 믹서로 갈면 한 끼 대용으로도 손색없습니다. 냉동 바나나를 활용하면 시원한 쉐이크 형태로 즐길 수 있어요.

 

6. 모과청 얼음차

여름철 감기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은 모과청은 따뜻하게도 마시지만, 차갑게 마셔도 맛이 좋아요. 물 1컵에 모과청 2스푼을 넣고 잘 저은 후 얼음과 함께 즐기면 새콤달콤한 향이 기분을 전환시켜줍니다. 모과는 기관지 보호에도 좋기 때문에, 냉방기기 사용이 잦은 여름에 특히 추천되는 건강 음료입니다.

 

7. 얼그레이 + 꿀 + 레몬 아이스티

카페인도 필요하고, 기분도 전환하고 싶은 날엔 수제 아이스티가 제격입니다. 얼그레이 티백 2개를 진하게 우려낸 뒤, 꿀 1큰술과 레몬즙을 넣고 식혀 주세요. 완전히 식은 후 얼음을 가득 넣어 차갑게 마시면 입맛 없을 때도 상쾌하게 기운이 납니다. 레몬 대신 자몽청이나 유자청을 넣어도 훌륭한 맛의 변형이 가능합니다.

 

8. 생강 + 대추 + 꿀 냉차

몸이 잘 붓거나, 냉방병이 잦은 사람에게 추천하는 여름용 한방 차입니다. 생강과 대추를 달인 물을 냉장고에 식혀 보관하고, 마실 때 꿀을 타서 차게 즐겨보세요. 땀은 많이 나는데 손발은 찬 ‘냉증’ 체질인 분들에게 특히 좋습니다. 한 번 끓여두면 2~3일간 나눠 마실 수 있어 효율적인 여름 건강 음료예요.

시중 음료보다 당도는 낮고, 영양은 풍부한 건강 음료를 직접 만들어 마시면 여름철 건강을 훨씬 더 쉽게 지킬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한 여름 음료 레시피 중 하나만 골라 지금 바로 만들어보세요.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 맛있게 즐기는 한 잔으로 시작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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