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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자활근로자 야외 활동 안전 대책
여름철 자활근로자 야외 활동 안전 대책

 

2025년 여름, 자활근로자들의 야외 작업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정부의 종합 대책이 마련되었습니다. 본 글에서는 폭염 속 자활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 변화와 현장 대응 방안을 정리하고, 자활센터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근로자의 예방 수칙까지 모두 소개합니다. 특히 온열질환 예방, 작업시간 조정, 냉방쉼터 운영 등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중심으로 자세히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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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자활근로자 안전 문제가 주목받는 이유
- 2025년 정부의 자활근로자 폭염 대응 정책 요약
- 야외 작업자 보호 위한 주요 안전 대책
- 자활근로자 스스로 실천해야 할 폭염 대응 수칙
- 지자체 및 자활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

 

여름철 자활근로자 안전 문제가 주목받는 이유

자활근로자는 일반적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에 속하며, 공공근로, 환경정비, 시설 관리 등 다양한 야외 중심의 업무에 배치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직접적인 태양 노출과 고온에 장시간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온열질환 위험에 매우 취약합니다. 대부분 고령이거나 기초 체력이 약한 분들로 구성되어 있어, 폭염이 장기화될수록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됩니다.

2024년 여름 한 해 동안 온열질환으로 인한 자활근로자 병원 이송 건수는 전국적으로 800건에 달했으며, 이 중 10%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중증 환자였습니다. 이처럼 여름철 자활근로자의 건강 위기는 단순한 작업 중 안전 문제를 넘어서 생존과 직결된 복지 사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동안 각 지자체나 자활센터에서 자체 대응 방안을 마련해왔지만, 정책적으로 일관된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지역 간 격차도 발생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2025년부터 중앙 차원의 통합 안전 대책을 수립하여 전국 자활근로자들이 동일한 수준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2025년 정부의 자활근로자 폭염 대응 정책 요약

보건복지부와 행정안전부는 공동으로 2025년 여름철 자활근로자 보호를 위한 ‘자활근로자 폭염 대응 종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야외 활동 자활근로자의 근무 시간 단축 및 탄력 운영
2. 자활작업장 및 주요 활동 구역 인근에 냉방쉼터 의무 설치
3. 폭염경보 시 작업 중단 권고 및 유급 휴식시간 보장
4. 냉방용품 및 보호장비(모자, 쿨조끼 등) 무상 지급
5. 건강 이상 발생 시 즉시 의료 연계 가능한 대응 체계 구축

또한 자활근로자 관리자 및 현장 인솔자에 대해서는 사전 온열질환 예방 교육 이수가 필수화되며, 근로자 본인에게도 교육 영상을 통한 예방 수칙 전달이 강화됩니다. 정부는 매주 날씨 예보와 연계해 작업 조정 가이드를 제공하며, 지방자치단체에는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제공하여 현장 대응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야외 작업자 보호 위한 주요 안전 대책

자활근로자들이 실제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안전 대책은 다양하게 시행됩니다. 첫째, 7월부터는 모든 야외 근로 현장에 자동 온도계와 체감온도 경보기를 설치하여 일정 기준 이상일 경우 자동으로 작업 중단 지시가 내려지도록 시스템화됩니다. 둘째, 냉방이 가능한 임시 이동식 쉼터(컨테이너 또는 천막)가 작업장 인근에 배치되며, 해당 쉼터에는 식수, 얼음팩, 휴대용 선풍기 등 응급 대응 장비가 비치됩니다.

셋째, 건강 모니터링 앱을 활용한 출근 전 자가 진단 시스템도 도입됩니다. 이를 통해 체온 이상이나 전날의 수면 부족, 피로감 등을 자가 체크하고, 담당 관리자가 이를 확인한 후 작업 배치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넷째, 자활근로자에게는 매주 1회 이상 수분 보충용 음료가 제공되며, 필요 시 냉방 텐트나 그늘막 설치 요청도 가능합니다.

이외에도 작업복 교체 지원, 자외선 차단제 지급, 작업 간 휴식 간격 의무화 등의 세부 지침이 배포되며, 해당 조치는 자활센터와 시군구가 협의하여 유동적으로 적용하게 됩니다. 특히 작업 강도가 높은 환경정비, 도로변 청소 업무의 경우, 아침 6시 이전 또는 오후 5시 이후로 작업 시간을 조정하여 폭염 노출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자활근로자 스스로 실천해야 할 폭염 대응 수칙

자활근로자 개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폭염 대응 수칙도 중요합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자신이기 때문에, 사전 예방과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수칙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하루 8컵 이상의 수분 섭취를 습관화
- 모자, 선글라스, 밝은색 의류 착용으로 햇볕 차단
- 야외 활동 전 1시간 이상 충분한 휴식 취하기
- 어지러움, 구토, 땀이 안 나는 상태가 발생하면 즉시 작업 중단
- 주 1회 이상 체온, 혈압 등 자가 건강 점검 실시

또한 자활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자료와 예방 영상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학습하여, 폭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동료 근로자들과의 정보 공유도 권장됩니다. 특히 중장년층 근로자의 경우, 스스로 건강을 과신하기보다 조금이라도 이상을 느끼면 관리 담당자에게 즉시 보고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지자체 및 자활센터의 역할 강화 방안

현장의 자활근로자 안전을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주체는 각 지자체와 자활센터입니다. 이들은 근로자에게 직접 지침을 전달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조치하는 1차 대응 주체이기도 합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지자체 및 자활센터에 다음과 같은 역할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 자활근로자 대상 매주 1회 이상 현장 점검 실시
- 온열질환 예방 교육 연 2회 이상 의무화
- 폭염경보 발령 시 작업 자동 중지 매뉴얼 적용
- 건강 취약 대상자(고혈압, 당뇨병 등) 별도 배려 기준 적용
- 쉼터 위치 및 이용 방법 마을 방송, 문자 안내 병행

이와 함께 자활사업 운영비 내 안전관리 예산 항목을 신설하여, 음료 구매, 냉방기기 수리, 그늘막 설치 등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성과 우수 지자체에는 국비 추가 인센티브가 제공됩니다.

2025년은 자활근로자 안전 관리에 있어 정책적 전환점이 되는 해가 될 것입니다. 여름철 자활근로자 야외 활동 안전 대책은 단순한 지침을 넘어, 일하는 사람의 생명을 지키는 보호망이자 복지 기반으로 기능해야 합니다. 이번 대책들이 현장에서 얼마나 잘 실천되고 정착되는지, 꾸준한 관심과 점검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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