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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피하는 방법이 최근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2025년에도 여전히 전세 사기 사례가 자주 발생하면서 많은 임차인이 피해를 입고 있는데요. 큰돈이 오가는 전세 계약,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죠. 그래서 오늘은 전세 사기를 피하기 위한 필수 체크리스트와 실질적인 예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꼼꼼히 체크하고 안전하게 계약하세요!
1. 등기부등본 꼼꼼히 확인하기
전세 사기를 피하는 첫 번째 방법은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직접 확인하는 것입니다. 최근 많은 전세 사기 피해가 집주인이 아닌 제3자가 집을 빌려주거나, 집주인이 과도한 담보 대출을 받아 세입자의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경우입니다.
이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등기부등본을 철저히 확인해야 합니다. 등기부등본에서 가장 먼저 봐야 할 부분은 소유자 정보와 근저당권 설정 여부입니다. 소유자가 계약서의 임대인과 동일한지 꼭 확인하세요. 또한,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설정 등이 지나치게 많으면 보증금 반환이 어려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온라인으로 등기부등본을 쉽게 조회할 수 있어요. 대법원 인터넷등기소에서 소액의 수수료로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니, 계약 직전 꼭 확인하세요. 이 간단한 절차 하나만으로도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2. 주변 전세 시세 정확히 파악하기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주변 지역의 전세 시세를 철저히 파악하는 것입니다. 시세보다 너무 싼 전세는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전세 사기의 대표적 수법 중 하나가 ‘깡통전세’인데요. 깡통전세는 집값보다 전세 보증금이 높아 집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세입자가 전세금을 돌려받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계약 전에는 여러 부동산 앱이나 공인중개사를 통해 인근 지역의 최근 거래 시세를 정확하게 확인하세요. 전세금이 주변 시세의 70~80% 이하로 저렴하다면 이유를 명확히 따져봐야 합니다.
이때 특히 신축빌라나 오피스텔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들 건물은 시세 파악이 어려워 전세 사기의 표적이 되는 경우가 많으니 더욱 세심하게 체크하세요. 조금 번거롭더라도 직접 발품을 팔아 조사하는 것이 전세 사기를 막는 최고의 방법입니다.
3. 공인중개사의 신뢰성 확인하기
전세 계약 시 믿을 수 있는 공인중개사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최근 전세 사기 중에는 공인중개사가 중간에서 피해자를 속이는 경우도 종종 발생하고 있죠. 따라서 반드시 중개업소의 신뢰성을 확인하세요.
먼저, 중개업소가 정식 등록된 곳인지 확인하는 게 필수입니다. 부동산 중개업소는 시·군·구청에 정식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등록증이 업소 내부에 걸려 있어야 합니다. 계약 전 이 등록증과 중개사의 자격증을 직접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추가적으로 온라인에서 해당 중개업소의 후기를 검색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과거의 거래 내역과 평판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중개사인지 여부를 알 수 있죠. 믿을 수 있는 중개사를 통해 진행한다면 전세 계약의 안정성이 훨씬 높아집니다.
4. 임대인과의 직접 소통 필수
많은 전세 사기는 임대인과 직접 소통하지 않고 계약을 진행하면서 발생합니다. 계약 전에는 반드시 임대인과 직접 만나서 소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주인의 신분증을 확인하고, 임대인 본인이 계약을 진행하는지 여부도 확실히 점검하세요.
특히 임대인이 해외 거주를 이유로 직접 만나지 못한다고 하는 경우 반드시 의심해야 합니다. 최근 사기범들이 자주 사용하는 수법이 바로 임대인이 해외에 있다는 핑계로 직접 만남을 피하는 것입니다.
임대인과 만날 때는 집에 대한 자세한 정보와 계약 조건 등을 구체적으로 물어보세요. 임대인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수상한 점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임대인과의 직접적인 소통만으로도 사기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5. 전세금 보증보험 가입하기
마지막으로 전세금 보증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전세금 보증보험은 임대인이 전세금을 돌려주지 못할 경우, 보험사에서 대신 전세금을 돌려주는 제도입니다. 최근에는 정부에서 보증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있으며, 가입 조건도 간편해졌습니다.
보증보험 가입 시 주택도시보증공사(HUG), 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 등 여러 기관에서 가입이 가능합니다. 보험료는 전세금의 약 0.2~0.4% 정도로 부담이 크지 않으며, 이 보험 가입만으로도 만약의 경우 큰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보증보험 가입 여부는 임대차 계약서 작성 단계에서 미리 임대인과 협의하고, 가입이 불가능하다면 전세 계약 자체를 신중히 고려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결론, 철저한 준비가 전세 사기를 막는다!
2025년에도 전세 사기 위험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하지만 위의 방법들을 철저히 지키면 전세 사기 피해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계약을 위해서 등기부등본 확인부터 보증보험 가입까지 모든 단계에서 주의를 기울이세요. 여러분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는 최고의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