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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연한 봄의 절정을 맞이하는 5월은 그야말로 꽃들의 향연이 펼쳐지는 시기입니다. 화사한 색감과 향기를 품은 다양한 꽃들이 곳곳을 물들이며, 산책이나 여행의 즐거움을 더해주죠. 오늘은 5월에 피는 꽃 종류를 키워드로, 이 시기에 볼 수 있는 대표 꽃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봄꽃 리스트, 함께 만나보시죠!
🌹 1. 장미 – 5월의 여왕, 사랑의 상징
‘5월의 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단연 장미입니다. 전국적으로 장미축제가 열릴 정도로 이 시기에 가장 아름답게 피어나죠.
- 개화시기: 5월 초~6월 중순
- 대표색: 빨강, 분홍, 노랑, 하양, 주황 등
- 장소: 서울대공원, 에버랜드 장미원, 경남 대저생태공원 등
사랑, 아름다움, 열정이라는 꽃말을 가진 장미는 5월 감사의 달에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 2. 작약 – 화려함과 우아함의 상징
‘꽃의 여왕’이라 불릴 만큼 화려한 자태를 자랑하는 작약은 5월에 절정을 맞습니다. 풍성하고 둥근 꽃송이가 특징이며, 향기 또한 은은하고 고급스러워요.
- 개화시기: 5월 중순~6월 초
- 색상: 핑크, 화이트, 크림, 레드
- 의미: 부귀, 행복한 결혼
특히 웨딩 부케나 인테리어 꽃으로도 인기가 많은 작약은 서울숲, 태안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3. 철쭉 – 산과 공원을 붉게 물들이는 봄꽃
진달래와 닮은 모습의 철쭉은 5월이면 전국의 산과 공원을 장밋빛으로 채웁니다. 강한 생명력 덕분에 가로수나 도심 공원에서도 쉽게 볼 수 있어요.
- 개화시기: 4월 말~5월 중순
- 색상: 진분홍, 연분홍, 보라빛 계열
- 대표 명소: 황매산, 소백산 철쭉 군락지
철쭉은 겸손, 정열, 사랑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으며, 봄철 등산 코스에서도 가장 많이 마주치는 꽃입니다.
🌼 4. 금계국 – 노란 물결로 채우는 5월 들녘
해바라기를 닮은 듯 밝고 활기찬 느낌의 금계국은 5월 중순부터 도심 근교와 하천 주변을 물들이는 꽃입니다. 무리지어 피는 모습이 장관을 이뤄요.
- 개화시기: 5월 중순~6월 말
- 색상: 선명한 노란색
- 꽃말: 상쾌한 기분, 즐거움
서울 근교의 하천 산책로나 자전거 도로에서도 쉽게 볼 수 있으며, 사진 찍기 좋은 배경 꽃으로도 사랑받습니다.
🌷 5. 튤립 – 봄과 함께 피는 유럽풍 꽃
튤립은 보통 4월에 절정을 맞지만 고지대나 늦게 심어진 지역에서는 5월 초까지도 활짝 핍니다. 귀여운 모양과 다채로운 색으로 봄꽃 대표 주자 중 하나예요.
- 개화시기: 4월 중순~5월 초
- 색상: 빨강, 노랑, 보라, 흰색 등 다채롭고 선명함
- 명소: 태안 세계튤립축제, 구리 한강시민공원 등
튤립은 사랑의 고백, 명예, 영원한 애정이라는 꽃말을 담고 있어 데이트 장소나 선물용으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 그 외 5월에 피는 주요 꽃들
- 라일락: 달콤한 향기와 함께 피어나는 보랏빛 봄꽃
- 패랭이꽃: 작지만 귀엽고 형형색색 피어나는 야생화
- 능소화(초개화): 지역에 따라 5월 말부터 피기 시작
- 붓꽃: 물가나 습지에서 자라며 보라색 꽃을 피움
- 겹벚꽃: 5월 초까지 꽃잎 풍성한 벚꽃 감상 가능
이처럼 5월은 봄꽃과 초여름 꽃이 공존하는 환상의 계절입니다. 계절의 변화를 눈으로, 향기로 느끼고 싶다면 근처 공원이나 정원 산책을 추천드려요.
5월에 피는 꽃 종류를 기억해두면 계절 여행, 사진 촬영, 선물 고를 때 훨씬 감성적이고 의미 있게 접근할 수 있어요. 오늘은 어떤 꽃과 함께 걸어볼까요? 🌼